2012년 8월 1일 수요일

교육혁명 대장정 7,8일 일정

동부팀
대장정 7일째 동부팀의 일정은 구미시청앞에서의 기자회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자회견 후 구미시대를 돌면서 선전전을 수행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김천으로 이동하여 시내 곳곳에서 교육혁명을 알려냈습니다. 시민들은 대장정팀이 나누어주는 선전물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김천에서의 선전전을 마치고 다시 상주로 이동하여 상주시 중앙로 사거리 등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녘식사 후 상주시 교육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숙소에 들어가면서 동부팀의 7일째 일정을 마무리하엿습니다. 
8일째 동부팀의 일정은 문경시내 거리선전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문경지역의 교육시민단체회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어 안동으로 이동하여 거리행진을 하면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안동역 앞 방송과 선전물 배포하고, 안동시내 거리 행진을 하면서 선전전을 수행하였습니다. 선전전에는 안동지역의 교사, 노동조합 임원 등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중고등 학생들이 특히 좋아하며 ‘맞아! 이런게 필요했어! 수고 많으시네요..’ 인사를 하는 등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점심식사 겸 간담회를 한 후 동부팀은 다시 영주로 이동하였습니다. 영주시내를 돌며 선전전을 마침 후 저녘식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주시 중심가와 시장 등을 돌며 선전지를 나누어 주는과정에서 박카스를 사주시는 시민도 있는가 하면, 경찰아저씨들도 음료수를 주는 등 친절을 베풀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다음날 일정을 위하여 충북 보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비록 늦은 시간이었지만 보은 노인회관에서 보은지역의 교육노동시민사회단체 임원들과 교육혁명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뒷풀이를 하면서 8일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서부팀
서부팀의 대장정 7일차 일정은 오전 07:30부터 논산 시청 앞 선전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논산 제일 번화가에서 방송을 하면서 선전물 배포하였습니다. 논산에서 선전전을 마친 후 이번에는 공주로 이동하여 공주대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전전을 마친 후 공주지역의 교사, 학부모, 대학생들과 식사 겸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학부모단체로는 공주 평등학부모회에서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식사 후 공주 5거리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공주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이번에는 대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대전역 광장에서 대전지역 교육 노동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선전전을 한 후 식사 후 숙소에 들어가면서 서부팀의 7일차 일정을 마쳤습니다. 
서부팀의 8일차 일정은 대전교육청과 대전시청 앞에서의 선전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출근하는 시민들께 '교육혁명을 전하였습니다. 교육혁명 4대 핵심의제를 담은 리플릿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을 해 주시고, 시민들 대부분 리플렛을 꼼꼼히 읽어주셨습니다. 선전전 후 이번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비정규 동지들의 중식 집회에 교육혁명 대장정 팀도 연대하였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년 동안 임금을 동결한 채, 비정규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회참여 이후 서부팀은 대전 복합터미널 앞에서 선전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대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녘 식사후 숙소에 들어가면서 서부팀의 8일차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교육혁명 전국대장정 6일차 소식



동부팀
대장정 6일째 동부팀의 일정은 오전 10시 대구교육청앞에서의 기자회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지역의 교육 노동 시민단체 회원들을 포함하여 약 50여명이 기자회견에 참여하며, 경쟁교육을 강요 획책하는 대구교육청을 규탄하였습니다. 기자회견 후 경북대학교를 이동하여 북문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대구시청 앞으로 이동하여 시지노인병원 파업집회 에 결합하여 연대하였습니다. 교육혁명은 우리사회의 절대다수인 노동자들이 앞장설 때만 가능할 것입니다. 대장정 대오는 앞으로도 계속 노동자 민중들의 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대구 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전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교육혁명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선전전을 마친 후 대구민중행동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혁명대장정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대구지역에서의 실천에 대해서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동부팀의 6일차 일정은 대구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경쟁교육 중단 의무급식 실현 대구지역 촛불문화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구지역의 교육 노동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였으며,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촛불문화제 행사등이 예상보다 늦어져 대구에서 1박을 더하면서 동부팀의 6일차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코스: 대구 
10:00~11:00 기자회견 / 대구교육청 
11:30~12:30 선전전 /경북대 북문 
13:00~14:00 시지노인병원 파업집회 결합 /대구시청 
14:00~15:00 점심식사/ 대구시청 부근 
15:30~16:30 선전전/대구백화점, 한일극장 부근 
17:00~18:00 지역 간담회/민중행동 
18:00~19:00 저녁식사 /민중행동 사무실 부근 
19:00~20:00 촛불문화제 준비/대구백화점 
20:00~21:30 촛불문화제/대구백화점 


서부팀
서부팀의 대장정 6일차 일정은 전주시내 동백장 4거리에서 출근선전전으로 시작 되었습니다.이어 9시 30분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북지역 언론사들의 관심과 참여도 많았습니다. 기자들은 주로 '대학평준화와 '국공립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또 대학체제 개편이 초중등 교육 정상화에 얼마나,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사교육 절감에 어떤 효과가 있겠는지 등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주에서의 일정을 마친 서부팀은 군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군산지역 교육시민사회 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롯데마트, 보건소 4거리 등 군산 시내 곳곳에서 방송과 피켓, 리플릿으로 시민들께 교육혁명 4대 핵심의제를 전하였습니다. 선전전을 마친 서부팀은 완주공단에서 민주노조 사수 파업 투쟁을 하고 있는 '화섬노조 아데카 코리아 지회' 투쟁 천막을 연대 방문하였습니다. 100% 일본 자본인 아데카 자본은 민주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으며, 조합원에 대한 징계와 해고를 일삼고 있다고 합니다. 완주공단을 나와 이번에는 익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익산 교육시민사회 단체 많은 회원 분들과 익산시대를 행진하며 교육혁명을 알렸습니다. 익산시민들은 특히 대학등록금 폐지에 많은 공감과 지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중고등 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가 물었더니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저희들 문제잖아요!..” 익산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충남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부팀의 6일차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스: 전주, 군산, 익산 등 
06:00-08:00 기상, 식사, 준비 
08:00-09:00 전교조전북지부 앞 출근길 선전전 
09:00-10:00 기자회견(전북교육청) 
10:00-11:00 군산으로 이동 
11:00-12:30 군산에서 거리 선전전 및 서명 
12:30-14:00 점심 식사 및 휴식 
14:00-15:30 군산에서 거리 선전전 및 서명 
15:30-16:30 익산으로 이동 
16:30-19;00 거리 선전전 및 서명 
19:00-21:00 식사 및 간담회 
21:00-22:00 충남으로 이동

교육혁명 전국대장정 5일차 일정

동부팀
대장정 5일째 동부팀의 일정은 오전 8시 포항 북부 해수욕장 앞에서의 선전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북부해수욕장-죽도시장-포항터미널 앞 등을 도보행진하면서 거리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수고한다는 시민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오전 선전전을 마치고 점심 식사와 함께 지역의 교육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혁명의 의의를 공유하고 대장정 이후 하반기 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경주로 이동한 동부팀은 경주역-역전시장-터미널 등을 돌면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전전을 마친 후 저녁식사와 함께 경주지역의 교육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후 동부팀은 대구로 이동하여 숙소에 들어가 다음날 일정을 준비하면서 4일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코스: 포항 경주 등 
06:00-08:00 기상, 식사, 준비 
08:00-09:00 포항으로 북부해수욕장으로 이동 
09:00-12:00 거리 선전전, 투쟁현장 방문 
12:00-14:00 식사 및 간담회 
14:00-15:00 용강네거리로 이동 
15:00-17:00 거리 선전전, 투쟁현장 방문(경주 초.중지회, 연대단체) 
18:00-20:00 식사 및 간담 


서부팀
서부팀의 대장정 5일차 일정은 내장산 오토캠핑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캠피장으로 피서 온 시민들을 찾아 교육혁명을 선전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저희들의 주장에 많이 공감하였고, 부모님들도 교육혁명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부팀은 내장산 오토 캠핑장에서의 선전전을 마치고 정읍역을 거쳐 김제 홈플러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곳곳에서 여러 시민사회단체 분들과 함께 교육혁명을 알렸습니다. 이후 정읍시내에서 정읍 김제의 교육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식사 겸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금산사 계곡으로 가서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께 교육혁명 선전전을 하였습니다. 선전전을 마친후 서부팀은 전주로 이동하여 파업 투쟁 600일을 넘기고 있는 전북고속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 천막을 찾아 연대하였습니다. 이후 전주 도심 ‘객사’와 ‘길 없는 거리’에서 방송차와 서명대를 중심으로 교육혁명을 전하기도 하며, 교육혁명시민선언 서명도 받았습니다. 젊은 청년들과 중장년층이 줄지어 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주 한옥 마을을 걸어서 이동하여, ‘경기전' 앞에서 ‘2012 교육혁명 전국대장정 전북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주지역 교육시민사회 대표자들의 ‘교육혁명 공동행동’의 활동에 대한 공감과지지 그리고 동참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서부팀의 5일차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스: 정읍, 김제, 전주 등 
06:00-08:00 기상, 식사, 준비 
08:00-09:00 정읍 시내 출근길 선전전 및 서명 
09:00-10:00 김제으로 이동 
10:00-11:00 김제 시내 선전전 
11:00-12:30 전주로 이동 
12:30-14:00 점심식사 및 휴식 
14:00-16:00 투쟁현장 방문 
16:00-18:00 전주 객사 앞 선전전 및 서명 
18:00-19;30 저녁 식사 및 휴식 
19:30-20:30 촛불 문화제(전주오거리 문화 광장) 
20:30-22:00 교육혁명공동행동 관련 강연 및 간담회 
22:00-24:00 평가, 기사전송, 정비 
24:00-06:00 취침

"교육혁명 4행시"

순천촛불문화제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우수한(?) 4행시입니다. 


: 교육하면 이 단어가 떠오릅니다 
: 육식동물! 많은 고기를 먹기 위해 싸우는 하이에나 무리가 떠오르네요 
: 혁, 헉, 헉! 힘들어요 
: 명색에 꽃다운 나이 열일곱인데 제 눈에는 생기대신 다크써클만 있네요. ㅠㅠ 


: 교육의 진정한 의미, 이 시대의 교육의 끝자락에 
: 육박한 시대! 
: 혁명이 필요하다 
: 명백한, 누구나 아는 진실 아닌가? 


: 교사라고 불리고 학생이라 불리지만 
: 육체적, 정신적 아픔은 사람인 우리에게 너무 과한듯하다 
: 혁명으로 이 교육을 바꿀 수 있으리라 
: 명백히 믿는다, 나는! 우리는! 


: 교육주체인 시민, 학생, 교사들이 손을 맞잡고 
: 육중한 걸음걸음으로 
: 혁혁한 불을 밝혀 야수 같은 어둠을 내몰며 
: 명을, 혁명을, 교육 혁명의 명을 받드세 


: 교실은 오늘도 답답하다 
: 육교 위에 올라 세상을 굽어 본다 
: 혁명도 좋고, 개혁도 좋다. 이제 좀 바꾸자 
: 명령과 지시에 길들여져, 내 몸은 이미 북어가 되어간다.